2023년 연봉 실수령액표 2,500만원~1억원까지 한 눈에 보기

근로자의 월급은 4대보험을 공제하고 세금까지 원천징수한 뒤 지급됩니다. 이로 인해 연봉만 생각한다면 많은 급여를 받을 것 같지만, 통장에 찍히는 실제 금액을 보고 나면 상당히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본인 연봉이 전년도보다 상승했더라도 실수령액에 큰 변화가 없다고 느끼는 것은 연봉 인상에 따라 공제액 역시 함께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직장 근로자의 4대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 고용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보험은 매년 정해진 요율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가 반반씩 부담하여 납부합니다. 이렇게 약속된 2023년 4대보험 요율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근로자의 월급에서 4대보험과 함께 원천징수되는 세금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입니다. 소득세는 근로자의 소득과 부양가족수에 따라 공제 금액에 차이가 있고, 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소득세의 10%가 정액으로 부과됩니다.

근로자의 소득세를 일일이 따져 계산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회사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근로 소득 간이 세액표’를 참고하여 근로자의 소득세를 공제하고 있습니다.

2023년 연봉 실수령액표

이제 2023년 연봉 실수령액을 알아보겠습니다. 연봉 실수령액은 개인 상황이나 회사 내규에 따른 지급 조건 등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연봉 실수령액표는 다음의 전제 조건을 기본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부양가족 1인 기준, 비과세 급여 미포함 금액

2. 2023년 4대보험 요율 적용

3. 2023년 최저임금 기준에 따른 최소 연봉 2,500만원부터 책정

4. 국민연금 가입자 최대 부담금은 248,850원으로 연봉 6,700만원부터 모두 동일

연봉 2,500만원 ~ 3,000만원

2023년 최소 연봉인 2,500만원 실수령액은 180만원선, 연봉 3,000만원의 실수령액은 220만원선입니다. 해당 구간은 일반적으로 사회 초년생들이 수령하는 연봉 구간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해당 구간 연봉 실수령액들이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간신히 200만원이 되는 것을 보면 정말 요즘 청년들이 얼마나 먹고 살기 어려운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연봉 3,100만원 ~ 3,500만원

연봉 3,100만원의 실수령액은 220만원선입니다. 대졸 신입 구직자들이 첫 연봉으로 가장 희망한다는 연봉 3,500만원의 실수령액은 250만원선입니다.

연봉 3,600만원 ~ 4,000만원

연봉 3,600만원 실수령액은 260만원대입니다. 그리고 연봉 4,000만원의 실수령액은 280만원선입니다. 아직 월 300 벌려면 연봉이 더 높아져야 합니다.

연봉 4,100만원 ~ 4,500만원

연봉 4,100만원의 실수령액은 290만원선입니다. 그리고 연봉 4,500만원의 실수령액은 320만원대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월 300은 벌어야지.”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연봉 4,400만원은 받아야 월 300만원을 실수령액으로 받을 수 있겠습니다.